아이를 교육함에 있어서 어떤게 맞는지 안맞는지에 대한 고민이 자주 있었는데 오은영박사님이 말씀하시는 훈육의 목적을 알고 난 후부터는 큰틀이 잡혔다고나 해야 될까... 그래서 훈육의 목적에 대해서 아는 게 참 중요하구나 생각을 했엇다.
| 짧고 굵게 말하면 훈육의 목적은 온전한 독립을 위해서이다.
어떻게 보면 너무 당연한 얘긴데 모르고 훈육했었던거 같다. 아이가 자라서 긍국적으로는 혼자서 자기인생을 걸어나가게 될텐데 그때까지 독립적인 개체로 튼튼하게 살아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는데 부모가 도워주는게 훈육인 것 같다.
사회일원으로 독립적인 개체로 자라난다는 관점에서 보면 훈육은 옳고 그름, 해도 되는 거와 안되는 것, 지켜야 되는 걸 가르치는 것이다. 즉 생활의 질서를 가르치는 것이다. 자신만의 의견만 고집할 수 없고 화가 난다고 타인을 때리는 것은 당연히 안되고...
| 훈육을 통해 배우는 것은 조절능력을 배우는 것이다.
화가 난다고 부모한테 화풀이 하고 때렸을때를 보면 무작정 부모가 "뭐하는 거야 그만해"라고 화내는 것은 훈육이 아니고 옳은 것과 그른 것을 명확히 짚어주는 게 훈육이라고 생각했을때 "화가 날수 는 있어... 그렇다고 사람을 때려서는 안되는 거야." 라고 정확히 말해주는 것이 좋다.
| 훈육은 짧고 간결하게 분명하게
훈육은 말로 하는 것이다. 상황마다 원칙을 명확하게 한번 말해주고 끝내야 한다. "내려와 위험한거야 위험한 곳은 올라가면 안돼. " 끝. 짧고 간결하게 분명하게 소리지르지 말고 무섭게 말고... 한번 말해서 듣지 않은 경우가 많고 거기서 견디지 못해서 아이한테 말리는 경우가 많지만 그걸 견뎌야 한다...
"안되는 건 안되는 거야"
"너가 운다고 해서 들어줄 수 는 없어"
끝.
그리고 24개월까지는 훈육을 안한다. 왜냐하면 이시기의 아기는 대부분 자신의 생존에 필요한 욕구를 표현하는 것이다. "얘가 뭐가 필요해서 그러지 뭐가 불편해서 그러지"로 접근하고 받아 들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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