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숙제시키거나 공부를 시키다 보면 시켜도 안하고 생각대로 안되는 경우때문에 화가 나거나 평정심을 잃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다 보니 협박이나 무섭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자기주도성을 가지고 공부하는 아이로 키울수 있을가를 정리해보자.
아이의 두가지 욕구를 알면 좋은데 아이는 크면서 자유의 욕구 독립의 욕구가 많아진다. 그리고 그와 같이 의존욕구도 같이 존재하게 된다.
부모의 역할:
아이가 공부나 숙제를 하기 싫은 이면의 감정을 알고 나면 좀 더 편해진다. 아이들도 안풀릴때 들이닥칠 좌절감을 느끼지만 아이는 이게 어떤 감정인지 모른다.
공부를 시키는 순간마다 아이의 순간의 감정들을 잘 보고 읽어줘야 한다. 왜냐하면 아이들은 어떤 감정인지 아직 인식이 안되기 때문이다.
"부모로서 옆에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런 정서들을 함께 하는게 중요하다. 옆에서 해빛이 되고 정기적인 물을 주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
아이한테 있는 감정을 같이 읽어주는게 반복되다 보면 정서조절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아이가 된다. 즉 정서공유를 통한 정서조절을 배우는 단계로 넘어가는 것 이다.
다른 한가지는 자율성을 훼손하는 대화방식인데 아이한테도 계획이 다 있는데 "지금 해"라고 한다든가 할 때 아이들은 무시당한다는 느낌을 받을수 있어서 표현을 할때 화나 못된 말을 할 수 있고 그러면 말려서 아이의 화와 행동에 집중하게 된다. 여기서 나오는 육아와 교육의 2가지 대원칙:
"행동은 조절해 주고 정서는 다 받아주고."
떼쓰는 이유는 받아주고 공부/숙제는 단 시켜야 된다. 그러면 긍국적으로 숙제를 한다는 건 같지만 공감을 받아서 아이들도 많이 괜찮다.
자신만의 스타일의 "그랫구나" 대화방식이라든가 자신의 어린 시절의 경험으로 공감해주는 것도 좋다. 숙제를 게임하고 하겟다고 하면 한번 시켜보고 경험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게임을 먼저하면 시간이 늘어나서 숙제를 못하게 된다는 경험도 직접 해보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마음을 읽어주는 것: "해봣더니 어때? 그래서 어때?"
자율성이 있고 옆에서 내편이 되어주는 존재가 있다는 확신이 있으면 내면이 단단하게 잘 자란다는 것. 결국 핵심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조절할 줄 아는 아이가 공부를 하거나 커서 다른 일을 할때도 잘 건강하게 해낼 수 있다는 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