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징대는 아이들 많고 부모로서 너무나 매일 매일 겪을 수 있는 상황이다. 금쪽같은 내 새끼 54회에서 오은영 박사님이 말씀하신 징징대는 아이 다루는 4단계 훈육법에 대해서 정리해보자.
먼저 알아두어야 할 것은 징징대는 것 또한 아이의 감정표현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무조건 "그만해", "뚝해"하고 감정표현을 저지하는 것은 바람직 한 것이 아니고 과도한 억압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징징대는 아이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첫번째 단계로 그대로 멈추는 것이다. 아무것 도 하지 않고 가만히 멈추는 것이다. 가끔 화가 나서 자리를 뜨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그것 또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말도 길게 하지 않고 "괜찮아" 정도로 짧게 하고 기다려 주는 것.
두번째 단계는 부모마음이라 아이가 울면 불편하니까 "왜 울어" 등 물어보는 데 그것을 멈추는 것이다.
세번째 단계는 아이가 진정되면 그때 다독여 주는 것. "많이 속상하네", "많이 뭐가 불편한가 보네", "불편해서 어떻게 해"... 흘러가는 마음을 읽어주는 것이다.
네번째 단계로는 불편해 하지만 투덜거리지만 추스리고 유치원을 가면 그때 칭찬해 주는 것이다, "대견해", "엄마보다 낫다" 등 자신의 감정을 자신이 추스리고 이겨낸 것에 대해서 칭찬해 주는 것이다.
가끔씩 등교시간 때문에 아침에 오히려 더 다그치는 경우가 많은데 역시 인내심이 필요한 부모가 되어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다. 오은영 박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그 날 하루는 늦게 가는 거고 감정 추스리는 방법을 터득하는게 더 중요한 포인트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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