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 삶의 연장선? - 뉴스피드?



트위터의 배고프다, 졸립다 등 관련 검색어를 필터링해서 한국 및 전 세계의 사람들의 패턴을 확인 할 수 있다. 한국사람만 23시에 추가적으로 배고픈 특징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나올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 어떻게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옮긴거다.

비슷한 아이디어로 오늘 본 L3S독일 연구소에서 만든 FireMe!프로젝트.. 상사가 보면 당장 사표제출을 하라고 할만한 트위터의 사람들의 짜증날때의 "보스가 싫다", "지금의 일이 지겹다" 등 트윗들을 추출해서 모아놓은 서비스다.. 실제로 이런 트윗들을 다시 트윗한 사용자에게 보내면 흠칫해서 나중에 삭제하는 인터넷행위감사라고 해야 되나? 작용도 한다... 

세바시의 강연에서 말했듯 SNS의 활동들은 개인 삶의 혹은 감정의 연장선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다. 실제로 모의해킹관련 이벤트에서도 회사의 중요인사의 SNS분석을 통해 중요한 개인정보 유출 및 해킹까지 이어지는 모의해킹도 가능했으니 충분히 사이버사회와 개인 삶의 경계선이 없어지는 현실인 것 같다.

아이러니 한 것 또한 이런 SNS서비스들이 또한 SNS만이 아닌 Informative한 정보들을 쏳아낼 수 있는 매체로 변하고 있다는 거다.. 카이스트의 연구논문에서도 트위터가 SNS보다 News의 역할을 하는 요소들이 더 많다는 것을 증명했고... 페이스북은 자신이 무심코 누른 Like가 많아지다보면 어느 순간 Timeline에 뉴스피드로 도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는 SNS가 어떻게 진화될까? 아니면 이런 SNS에 피곤함을 느낀 새로운 서비스가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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