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행복


담담한 하루, 멍때리고 있는 순간, 비둘기 한마리가 날아왔다...

빗줄기 외에 접촉해본적 없을 도심의 창문에 평온하게 앉아 해빛을 즐긴다...

순간, 행복했다... 
혼잡한 도시속에 자그마한 쉼터를 제공해줄 수 있다는 것에...

문뜩, 깨달았다... 
전쟁같은 일상속에 자그마한 행복들을 수없이 놓치고 있었다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