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을 준비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

Wright State 대학의 Amit Sheth교수의 랩에 들어갈때 FAQ에 있던 내용인데 대학원을 준비하는 분들한테 굉장히 유익한듯 하여서 한국어로 포스팅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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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나는 석사과정 혹은 박사과정이 필요한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당신한테 있고 당신이 어떤 진로를 걷고 싶은가에 달려있다.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보이지 않는 경쟁으로 된 전쟁터에서 살고있고 나는 많은 기업 매니저들이 "우리는 글로벌 기술인재를 원합니다"라는 말을 듣군 한다. 석사과정을 나온 학생들은 박사과정을 나온 학생들보다 더 많고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게 되 지만 반대로 박사과정에 "맞춤"한 직업은 석사과정을 나오거나 학사과정을 나온 학생들보다 훨씬 적다. 만약 당신이 기존에 프로그래머거나 잘 정해진 일들을 하고 있었다면 다른 누군가가 더 싼 가격으로 더 효율적으로 할 수도 있을것이다. 즉, 이런 일들은 아웃소싱 할 수도 있는 일이다. 

학사과정에서 우리는 기본지식, 기술이나 스킬을 배우는데 집중을 하고 이런 지식들은 좋은 선생님과 열심히 하는 학생들로 완성이 된다. 석사과정에서는 일부 학생들은 여전히 엔지니어링에 중점을 두고 있는 반면, 일부 학생들은 혁신을 하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한다. 현실적으로 혁신적이고 리드할수 있으며 소통하고 다른 이들한테 동력을 부여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 일들은 박사과정에서 좀 더 잘해야 될 일이고  Gurukul 타입의 환경에서 기나긴 시간과 1대1의 지도를 통해서 모든 것을 갖추고 지능과 탁월한 작업기준을 갖고 이루어나가야 할 일들이다. 

일부 교수와 같은 커리어들은 박사과정을 위한것이고 미국의 일부 기업들도 기업의 연구개발부문에서 박사과정만을 뽑는 경우도 있다. 일부를 쓴 이유는 박사과정은 모든 이들을 위한 과정이 아니고 이 과정에서 당신 또한 많은 것을 얻지만 동시에 많은 것을 잃게 된다 - 기나긴 시간, 고된 연구과정, "진정한 돈"을 벌수 있는 시간이 늦춰지는 것... 만약에 당신은 개발에 관심있거나 엔지니어링에 관심있는 이라면 박사과정은 전혀 필요가 없을 수 도 있다. 박사과정은 독립적인 연구를 할 수 있고, 생각을 할 수 있고, 결과물을 낼 수 있고 누군가의 지도자가 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 기나긴 준비한 과정이다.



2.나한테 맞는 프로그램 혹은 코스를 어떻게 찾을 것인가?


개인적인 관점에서 말하자면 이 질문의 답은 그냥 US News나 다른 랭킹기관의 리포트에 근거해서 높은 랭킹의 학교를 찾는 것처럼 쉽지 않다. 학교 랭킹은 학사과정에 의미가 가장 크고, 석사과정에 의미가 덜 크고, 박사과정에 의미가 가장 적다. 높은 학위일수록 더 개별화된 교육과 경험이라고 볼 수 있다. 박사과정을 선택할 때 몇가지 이슈를 언급해본다면,


1). 랭킹은 복잡하다. 질문을 던져본다면... 누구한테서 랭킹을 받는건가? 가장 권위적인 컴퓨터과학의 랭킹은  1993/1994 by CRA/National Research Council. 에서 한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그 이후로 몰라보게 변했고 여러 컴퓨터 공학의 중요한 분야가 통합되기도 했다. US News and World Report가 가장 최근의 랭킹을 갖고 있다고 하지만 대학을 기준으로 랭킹하는 것은 혹은 학과를 기준으로 랭킹하는 것은 복잡한 이슈가 많다. 

학교의 큰 학과와 다른 학교의 작은 학과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지, 여러 분야를 다루고 있는 학과와 당신이 하고 싶은 분야인 단 하나의 분야만 중점으로 연구하지만 최고의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학과이고 단 다른 분야에서는 성과가 미진한 학과를 어떻게 판단할 지... 차라리 현실적인 졸업생들의 성과로 랭킹을 내보는 건 어떤지?? (취업 후 받는 연봉들에 근거해서 Top 10을 뽑는다든가...)

2). 어떤 걸 랭킹하는지가 불명확하다. 학교인지? 학과인지? 연구그룹인지? 연구센터인지? 펀딩과 리소스일까?
당신은 박사과정 (혹은 연구기반 석사과정)을 할때 전문가가 되어 컴퓨터과학의 작은 분야 혹은 연구토픽(시만틱 웹, 온톨로지 매핑 등...)에서 전문가가 되기를 원했던 것을 기억해야 된다. 당신이라면 비전을 주는 지도교수, 멋진 동료들과 일할 수 있는 연구그룹, 융합연구, 산업과의 협력, 졸업생들의 성공, 리소스 등을 어떻게 고려할 것인가? 

당연히 가장 완벽한 답은 당신이 좋아하는 연구분야에서 랭킹이 높은 컴퓨터과학 학과에 가장 유명한 연구그룹과 지도교수가 있는 곳에서 전액 장학금을 주면서 당신이 원하는 지리적 위치에서 연구를 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어떤 연구분야가 흥취에 맞을지 모른다면 아마도 가장 랭킹이 높은 대학에 가서 가장 그곳에서 잘하는 연구를 하는 것일 것이다. 하지만 이런 케이스라면 당신은 박사과정이 안맞는 사람일지도 모르겟다. 그리고 모든 것을 갖출 수 없다면 아래의 요소들에서 어떻게 선택을 할 것인가??

  • 유명한 학과이나 당신이 흥취있는 분야에선 성과가 미비한 학과거나 장학금이 없다면?
  • 유명한 학과는 아니지만 당신 분야에서 월드클래스의 연구그룹과 지도교수가 있고 많은 리소스와 장학금 지원이 있다면? 




좀 더 심플하게... 당신은 대학에서 배우는지? 학과에서 배우는지? 지도교수한테서 배우는지를 스스로 물어보기를 바란다.

1980년에 대학원 과정을 신청하기 위해서 나는 IIT library로 가서 내 연구흥취가 있는 분야의 두 교수님을 찾았고 Wisconsin-Madison과 Ohio State 대학교에 있었고 두 학교를 신청했다...

같은 맥락으로 Kno.e.sis가 WWW분야, 컴퓨터과학의 가장 재밋는 분야에서 월드 클래스로 활약할 수 있는 원인이고 (ranking based on 5-yr impact 참조), 많은 졸업생들이 세상에서 멋진 활약을 할 수 있는 원인이다. (참조 - here).